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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다큐멘터리 영화 ‘佛효자’ 시사회 안내
  • 작성일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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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스튜디오 (대표 최진규)의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 효자시사회가 오는 14일 고흥군 남포미술관에서 열린다. ‘효자는 출가한 지 40년 된 스님이 노모를 모시고 전국의 사찰을 여행하는 여정을 담았다.

 

2022, 효의 의미를 묻다

효자의 주인공은 23살 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출가한 마가스님. 출가 40년 만에 고향을 찾은 그는 보행보조차 없이는 걷기조차 힘든 노모를 만나고, 어머니를 절로 모시기로 결심한다. 어머니와 지내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느낀 그는 어머니와 함께 전국 사찰을 여행하기로 한다.


함께 여행하며 아들은 일본 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를 겪어내며 네 자녀를 홀로 키워낸 어머니의 인생을 묻고 듣는다. 예순이 넘은 아들은 고된 어머니의 삶을 함께 하지 못한 걸 아파하고, 아흔이 넘은 어머니는 곁에서 챙겨주지 못한 걸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아들은 어머니를 업고, 어머니의 휠체어를 밀며 천천히 걷는다.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은 부모의 은혜가 한없이 크고 깊음을 설파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라고 가르치는 불교의 경전이다. 부모은중경을 시대에 맞게 해석해낸 영화 효자는 바쁘다는 핑계로 삶에 치여 부모의 은혜를 잊고 사는 많은 이들에게 효의 의미를 묻는다.

  

사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다

영화 효자에서 마가스님은 캠핑카를 미안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는 의미의 법당 미고사로 만들어 어머니와 함께 전국의 53개 사찰을 여행한다. 여행은 4계절 동안 계속됐는데, 덕분에 영화에는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찰의 모습과 풍광이 그대로 담겼다.


유네스코 7대 사찰인 마곡사, 법주사, 부석사, 봉정사, 선암사, 대흥사, 통도사를 포함해 전국의 53개 사찰을 함께 여행하며 모자는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삶을 정리한다.

 

연출을 맡은 최진규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들이 효의 의미를 되새길 뿐 아니라 한국 불교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는 14일 시사회에서는 오후 4시에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의 주인공 마가스님은 어머니가 영화를 보시진 못했지만 어머니의 고향인 고흥에서 고향의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고 어머니를 추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사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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