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사)목우회는 한국 구상미술의 대표적 단체로서, 창립 이래 70여 회의 전시회와 공모전을 개최하며 왕성한 창작횔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길성, 김재형, 노의웅, 조규일 등 광주,전남 중견원로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호남 구상 미술계의 역사와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