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미술관은 3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신춘기획 초대작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단의 중추적인 작가들을 수없이 배출해 온 예향 남도에서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의 작품발표전으로, 전업 작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창작 활동을 증진하고, 나아가 전남 미술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국화, 서양화, 판화, 서예 등 각 분야에서 도전 의식과 실험 정신으로 무장한 중견작가들의 타오르는 열정과 새로운 시도가 담긴 작품들을 통해 지역 미술의 현재를 가늠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