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록예술회(회장 강선봉)는 한국전력공사의 후원으로 2017년 4월 7일(금)부터 30일(일)까지 남포미술관에서 여섯 번째 회원전 <고목에도 꽃은 핀다>를 개최한다.

□ '해록예술회'는 회화, 서예,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소록도 주민들이 결성한 소록도 최초의 예술단체로서, 2016년 4월 단체 발족 이후 초대전과 교류전 등 다섯 차례의 전시를 개최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 이번 전시에는 강선봉, 고귀환, 김영설, 김용하, 장규득, 한광희 등 여섯명의 해록예술회 회원이 참여하며, ‘소록도 중앙공원’, ‘거금대교’ 등 소록도와 주변 풍경을 담아낸 회화 작품 18점과 서예 작품 17점 등 총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강선봉 해록예술회장은 “지난 날의 아픔을 예술로서 치유하고 정서적으로 밝은 마음으로 꾸준히 창작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늙고 병든 고목에서도 꽃이 피어날 수 있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곽형수 해록예술회 고문은 “해록예술회가 어엿한 지역 예술단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꿈을 현실로 이끌어낸 회원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로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전시 개막식은 4월 7일(금) 오후 2시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로 작가와 관객이 참여하는 대담형 프로그램 'Artist talk'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