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소개

남포미술관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미술관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국에 있는 다양한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이다.

10월 1일(목) 저녁 7시 30분 남포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금관악기 특유의 다이나믹한 매력과 우리 전통 판소리의 멋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앙상블 <크누아 브라스마켓>이 최고기량의 금관 연주와 톡톡 튀는 해설, 젊음이 넘치는 무대매너로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소리꾼 전병훈과 이연주가 <진도아리랑>, <군밤타령> 등 관객들의 흥과 신명을 끌어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미클래식과 영화음악, 민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재치 있고 명쾌한 해설이 곁들여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프로그램

1. Amparito roca (금관8중주+드럼)

2. Yellow ribbon (금관8중주+드럼)

3. Vienna march (금관8중주+드럼)

4.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금관8중주+드럼)

5. 노랫가락 (소리)

6. 성주풀이 (소리)

7. 청춘가 (소리)

8. 진도아리랑 (소리)

9. 군밤타령 (소리)

10. 남원산성 (소리)

11. 창부타령 (소리)

12. 본조아리랑 (소리)

13. 사랑은 (금관8중주+드럼)

14. SUPERMAN (금관8중주+드럼)

15. 캉캉 (금관8중주+드럼)

16. 트로트메들리 (금관8중주+드럼)

● 크누아 브라스마켓(금관8중주+드럼)

관객과의 높은 교감과 친화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매력적인 젊은 금관 앙상블 브라스 마켓은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금관 앙상블을 연주를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젊고 패기 넘치는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 3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팀이라는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를 올렸다. 10인조, 5인조 등 다양한 형태를 유지하며 매년 정기연주화 송년음악회, 예술의전당 협연, 고려대학교 대학캠퍼스 야외음악회, 바람맞이 음악회,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 우리생애의 최고의 순간 OST녹음, 찾아가는 음악회, 자선기금마련 콘서트, CEO 모임 문화산책 콘서트, 서울시청광장연주회, 칸타빌레 콘서트, 대진대학교 초청연주 등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열정적이면서도 패기가 넘치는 연주를 선보였다. 예술의전당 연주와 전석매진이었던 2009년 충무아트홀에서의 단독연주회는 관객과 호흡하는 참신하고도 신선한 연주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2년 충무아트홀 청소년 실내악 시리즈로 다시 초청받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크누아 브라스 마켓은 다소 금관악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현실을 바꿔보고자 다양한 장르와 금관악기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