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미술관은 해마다 도서지역 및 복지시설, 군부대 등을 찾아가 남포미술관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사장하지 않고 적극 활용하여 문화소외계층 및 지역민과 만나게 함으로써 문화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문화향수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포미술관은 2008년 원불교 녹동교당을 시작으로 육군 제31보병사단 순천연대, 국립공원 팔영산, 육군 제7391-2대대, 육군 제27사단, 원불교 고흥교당 등 매년 지역 곳곳을 찾아가 전시를 통한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리지역 국토방위에 힘쓰고 있는 육군 제1989부대를 찾아간다.

육군 제1989부대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미술관-육군 제1989부대>는 1차 전시(2017. 3. 10 - 6. 25) , 2차 전시(2017. 7. 6 - 11. 7), 3차 전시(2017.12.1.-2018.4.29)로 나누어 진행되며, 김평준, 차일만 등 중견 및 원로 작가들의 작품 총 45점이 전시된다.